실명 위험, 녹내장 - 1년에 1번 씩 안과 검진 필요

2023. 1. 18. 22:31by 글생도K - Health & Medical Life

안과 정기 검진

녹내장은 세계 실명 원인 2위의 안과 질환
조기 자각 증상이 없어서 시신경이 매우 손상된 후 발견

★ 녹내장이 발생하면 시야가 좁아진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그렇지 않다. 가운데를 중심으로 근처에 어둑어둑한 점들이 생기고 시력에 문제를 느끼지 못하며 시야에도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 안구액이 배출되는 배수로가 막히면 안구액이 쌓이고 안압이 높아지며 시신경이 손상되는 것이 녹내장이다.

 

★ 안구액 통로가 막히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60세 이상, 가족력, 고도 근시,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 백내장, 과거 눈 손상이나 수술 경험,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복용한 사람 등이 녹내장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 선천적 안구 내부 구조 문제로 안압이 오르는 선천성 녹내장도 있다. 생후 6개월 이내의 아이가 빛에 매우 민감하거나 자주 눈물을 흘리거나, 검은자위가 다른 아이에 비해 크다는 이유로 안과를 방문했다가 녹내장을 발견한 사례도 있다.

 

★ 녹내장은 폐쇄각 녹내장과 개방각 녹내장으로 나뉜다.

 

☆ 폐쇄각 녹내장은 배수로가 갑자기 막히는 급성 폐쇄각 녹내장과 배수로가 천천히 막히는 만성 폐쇄각 녹내장으로 나뉜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안압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심한 눈 통증, 두통, 눈 충혈, 시야 흐려짐, 빛 주변의 무지갯빛 후광, 시력 상실,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있다.

▶급성 녹내장은 증상 발생 후 수 시간 만에 시력을 잃을 수 있으므로 빨리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안압 조절 위해 레이저 시술, 약물 치료를 시행하고 안압 조절이 안 되면 수술을 고려한다. ▶방치하면 시신경 손상으로 실명할 수 있다.

 

☆ 개방각 녹내장은 배수로가 완전히 막히지 않았으나 안구액이 잘 배출되지 않는다. 전체 녹내장에 약 80%가 이에 속한다. ▶서서히 안압이 오르거나 아예 오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정상 안압 녹내장은 안압이 정상 범위 10~21mmHg인데 시신경이 손상된 경우이다. ▶정상안압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웠으나 조기 발견 방법을 찾아냈다.

 

☆ 녹내장 대부분은 안압이 서서히 오르거나 정상이기에 시신경도 조금씩 손상된다. 조기에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수개월 수년에 걸쳐 시야가 좁아지며 돌발 상황 대처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운전 중 표지판이나 신호등을 보이지 않아 사고를 내기도 한다. ▷양쪽 눈 다 녹내장이 진행하지만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병이 깊어진 후, 눈 출혈, 불편함, 시야  흐려짐, 두통, 안구통, 수면 장애 등이 나타난다.

★ 녹내장은 고혈압, 간질환, 고지혈증과 관련이 있다.

 

★ 녹내장으로 확진되어 치료한다고 손상된 시신경이 원상복구되지는 않는다. ▷녹내장 치료의 목적은 시력 회복이 아니라 더이상 시력 상실을 막고자 하는 것이다. 

 

★ 한쪽 눈에 약물 치료를 시작해서 2~4주 후 효과를 확인하고 반대편 눈에도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한 가지 약물에 효과가 없으면 다른 약물로 변경하거나 투여량을 조절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약물을 병행 사용한다.

 

★ 악물 치료와 함께 정기적으로 안압 측정, 시신경 검사, 시야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점안액으로 안압이 조절되지 않거나 점안액을 사용할 수 없거나 이미 심각한 시야 손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레이저 시술 또는 수술이 필요하다.

 

★ 원인이 확실한 녹내장은 그 원인을 제거해 치료한다. 감염인 경우 항바이러스제, 염증인 경우 스테로이드제 등을 투여하고 종양인 경우는 종양 제거 수술을 하고 백내장인 경우는 백내장 수술을 한다.

 

★ 안압은 정상보다 높은데 아직 시신경이 손상되지 않은 경우, 즉 고안압증 녹내장은 당장 치료를 시작하지 않더라도 녹내장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가 꾸준히 관찰하며 경과를 살핀다. ▷가족력이 있거나 안압이 매우 높다면 예방적 차원에서 약물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환자는 6개월마다 안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녹내장 예측하기 위한 인공지능이 개발됐다. ▷6개월 간격으로 3번 정도 시야 검사를 받으면 된다. [출처 : 서울 아산 병원 안과 연구팀]

★ 녹내장 예방법은 따로 없으며, 평소 물구나무서기와 같은 안압을 올리는 자세는 피하며, 중년 이후부터는 특별한 안과 질환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안과 진료를 받는 방법밖에 없다.

눈 관리의 중요성

★ 모든 연령대에 녹내장이 생길 수 있고, 특히 60세 이후 녹내장 위험이 증가한다. ▷고령, 녹내장 가족력, 근시 · 원시, 당뇨병, 심혈관 질환, 고협압, 장기간 스테로이드제 복용, 과거 눈 손상 및 수술 경험이 있는 사람은 고위험군이다.

 

★ 건강 검진 때 안저 검사를 포함시킨다. ▷이 검사는 동공을 통해 망막이나 시신경의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로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의 3대 실명 질환을 진단한다.

 

★ 국가건강검진 필수 항목은 아니지만 대학병원과 사설 건강검진센터에서는 검진 항목에 있다. (국가건강검진에 포함되어야 한다.)


녹내장, 후우~

건강검진하면서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내일 당장은 어렵지만 명절 지나고 안과로 GOGO (하하하)

오늘도 내일도 행복과 행운만이 깃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