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글생도K - Health & Medical Life(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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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사이코패스 사이코패스의 정의 ‘사이코패스(Psychopath)’는 정신 의학과 심리학 영역에서 사용되는 전문 용어이다. 사이코패스는 영화나 소설을 통해 ‘이상 성격으로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라는 인식을 갖게 만들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이코패스는 살인마도 아니며, 살인 이외의 다른 범죄도 저지르지 않는다고 한다. 사이코(psycho)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혼(魂)’을 의미하는 Psyche(프시케)이며 영어나 프랑스어 등에서 ‘정신 질환의, 광기의’라는 의미를 갖는 접두어이다. 사이코패스 용어의 시초 사이코패스 용어의 시초는 18세기 후반의 프랑스 정신 의학자 필리프 피넬이 양심이 결여된 사람들을 ‘망상없는 광기’라고 표현한 것이 최초라고 한다. 다만 현재의 사이코패스로 이어지는 개념은 20세기 ..
2023.08.22 -
혈액 검사로 치매 진단,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혈액 검사로 치매 진단, 치매 정복 약 개발, 국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조기 진단으로 빠른 치매 관리 알츠하이머병은 65세 이상인 노인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산발성 알츠하이머병이 대부분이나, 최근에는 40~50대 환자가 늘고 있다. 나이가 젊은 환자는 자신이 알츠하이머병을 앓는다기보다 건망증이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잦다. 조기 진단이 활성화되면 혈액 검사 등 간단한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한 뒤, 뇌척수액이나 단층촬영 등으로 정밀진단과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미세신경섬유 경쇄(NFL)와 교섬유산성단백질(GFAP)이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준에 포함돼 혈액 진단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기존에는 항체 기반의 엘라이자 방식이 쓰였다면 현재는 질량분석법(매스 스펙트로메트리)이나 압타머, DNA 증폭 등 다양한 ..
2023.08.18 -
정신과 신체의 변화 - 시계 거꾸로 돌리기
노인의 정의 의학계에서 정한 노인의 나이는 없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현실에서 증명해 보이는 사람이 많다. 장 앙리 파브르는 10권에 달하는 곤충기를 집필할 때 나이가 85세였다. 미켈란젤로가 ≪론다니니의 피에타≫를 만들기 시작한 나이는 90세였다.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엘렌 제인 랭어 박사는 '시계 거꾸로 돌리기(counter clockwise)' 연구자다. 심리적인 시간을 되돌릴 때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70대 후반에서 80대 초반의 남성 참가자들 중에 정신적, 신체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노인 8명을 선발했다. 그들에게 1959년 당시 자신들의 모습으로 지내도록 하였다. 잡지, 신문, 책은 물론이고 가족사진마저도 1959년 이전..
2023.08.05 -
건강한 시력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시력 손실과 치매 사이의 연관성 확인 치매 예방을 위해 눈 건강 챙겨야 시력 손실을 바로 잡으면 치매 위험이 낮아진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은 백내장 또는 녹내장 진단을 받았으나 치매가 발병하지 않은 65세 이상 남녀(평균연령 74세) 3,038명을 1994년부터 2018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이들 중 백내장 수술을 받은 1,382명은 수술 후 10년 이내에 모든 유형의 치매 발생률이 약 30%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술 이후 5년까지 치매 발생률이 뚜렷하게 하락했다. 한편 녹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 간 치매 발생률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치매 위험이 큰 고령층은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망막 두께로 치매 위험 예측 최근 연구는 눈의 망막 두께로 치매 위험..
2023.07.30 -
순간의 분노가 가져오는 커다란 후회-분노 조절 방법
순간의 분노, 커다란 후회 영화 ≪헐크≫에서 주인공은 평소에는 얌전하고 이지적인 연구자이다. 하지만 분노가 생기면 금세 흉포한 녹색 괴물이 된다. 우리의 마음 안에도 헐크가 살고 있다. 마음 밑바닥에 침전돼 있던 감정이 우리를 들쑤시면 수면 위로 그 감정들이 떠오른다. 과하게 분노하는 이들을 '분노조절장애' 라고 꼬리표를 붙인다. 분노는 치미는 대로 행동했다간 사회생활에 지대한 지장을 주거나, 어떤 경우에는 한순간에 범죄자로 전락할 위험까지 있다. 예나 지금이나 법정에 선 수많은 강력범죄 피고인들이 한순간의 '욱'하는 분노를 범행 동기로 언급했다. 분노는 부정적인 인간의 감정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우울한 감정이 유발하는 고통 이면에는 회복과 치유의 의미가 있듯이 분노라는 감정은 인간에게 변화시킬 수 ..
2023.07.26 -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키트 사용부터 실천
날이 갈수록 환경오염이 심해지며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제로웨이스트 키트 일상생활에서의 사용 설거지 비누 · 천연수세미 키트 일반적으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주방세제에는 수많은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이 주방세제가 물로 흘러 들어가면 물 위에 거품이 생겨 햇빛, 산소 공급을 막는데, 하천 자정능력을 낮추고 물속 생물이 살기 어렵게 만든다. 주방세제는 우리 건강에 해롭다. 그릇에 묻은 주방세제는 물로 여러 번 헹궈도 일부 남아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아크릴 수세미는 플라스틱 섬유로 이루어져 있다. 설거지 과정에서 수세미에 마찰이 발생해 미세플라스틱이 나오면서 수질을 오염시킨다. 주방세제 대신 설거지 비누를, 아크릴 수세미 대신 천연수세미나 삼베수세미를 사용한다. 설거지 비누는 베이킹..
2023.07.25 -
'식사방식=식행동' 만성질환 연관성이 높다
질병관리청에서 발간하는 국민건강 영양조사(2016~2020년) 자료를 활용해 식행동과 만성질환 간의 관계 분석 식사량과 질만큼 '식행동' 만성질환 연관성 높다 끼니 횟수, 결식유형, 야간 공복 시간, 식사 시간 등 식행동이 대사증후군, 당뇨 등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국가 보건의료 자류를 분석해 확인된 것이다. 분석 결과, 하루 세끼를 먹는 남성보다 두 끼를 먹는 남성에서 대사증후군 위험이 1.16배 증가했다. 대사증후군 주요 인자 중 하나인 복부비만은 1.21배, 이상지질혈증 위험은 1.16배 높았다. 두 끼를 먹는 경우, 점심 또는 저녁을 굶었을 때보다 아침을 굶었을 때 남성의 대사증후군 위험이 1.22배 높았고 특히 복부비만(1.28배)과 이상지질혈증(1.21배) 위험률이 높았다. 여성도 아침을 ..
2023.07.20 -
여드름, 청춘의 심볼? 여드름 흉터 막는 방법 & 썬크림 발라야 하나
사춘기, 청춘의 심벌 여드름 그리고 흉터 사춘기 여드름은 정도가 심하지 않고 조금 있다가 없어지며 대부분 흉터가 생기지 않지만 염증이 심하고 오래가면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염증과는 다르게 흉터는 한번 발생하면 매우 오랜 기간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 영구적으로 발생하여 없어지지 않으므로 흉터가 발생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사춘기 여드름 악화 원인 학업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분비량이 늘어나는데 이와 함께 남성호르몬인 안드로젠의 분비량도 같이 늘어난다. 안드로젠의 분비가 늘어나면 피지 분비가 늘어나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다. 청소년기 여드름 관리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학업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수면 관리를 해야 한다. 적절한 ..
202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