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9. 21:27ㆍby 글생도K - People, Books & Life
♩♪♬ 저주받은 '호프다이아'
미국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에는 기묘한 보석이 소장되어 있다. 그 이름은 '호프다이아'
인도에서 9세기에 발견되었을 때 이 다이아몬드는 279캐럿이나 되어, 이슬람 제국의 왕은 자신의 제국과 이 다이아몬드를 바꿔도 아깝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고 칭송했다 한다.
이 다이아몬드는 800년 후에 프랑스 루이 14세의 손으로 250만 프랑에 넘어갔다. 루이 14세는 이를 67캐럿으로 작게 잘라서 요염한 아름다움을 뽐내게 했기 때문에 '프랑스의 청'이라고 이름하게 되었다.
그런데 루이 14세는 얼마 안 가서 병사하였고, 다이아몬드를 빌린 몬테스탄 부인도 거듭되는 불행을 당하여 마침내 몰락해서 비참하게 죽고 말았다. 이 다이아몬드를 이어받은 루이 16세도 프랑스혁명 때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그 후 이 다이아몬드를 2개로 분할한 보석연마사의 아들이 다이아몬드를 팔아치우고 미쳐 버렸으며, 그것을 구입한 남자는 고깃덩어리가 목에 걸려 질식사하고 말았다.
1830년에는 이 다이아몬드를 입수한 실업가 엘리어슨이 낙마한 후 죽었고, 그 후 이것을 사들인 런던의 부호 헨리호프의 집안은 몇 년 뒤에 파산했다.
다시 1911년에 이 다이아몬드를 구입한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의 사주 마크린가의 장남은 교통사고로 죽었고, 장녀는 병사하였고, 사주인 마크린까지 미쳐서 죽고 말았다.
그 후 이것을 손에 넣은 보석상 윈스트레는 "저주를 받다니, 그런 엉터리가 어디 있느냐."며 웃었지만, 그 직후 교통사고를 네 번이나 당하여 파산 직전이 되었다.
불행이 너무나도 즐줄이 이어지기 때문에 그는 마침내 이 '호프다이아'를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기증하고 말았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세상에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이 분명 있다는 것이다.
♬♪♩ 마음가짐의 차이
한나라의 명궁이었던 이광이 하루는 사냥길에 올랐다가 숲 속에서 그만 길을 잃고 말았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는데 문득 앞에 보니 집채만 한 호랑이 한 마리가 자신을 노려보고 있었다.
그는 온 정신을 다해 활시위를 힘껏 당겼다. 그리고 그의 화살은 호랑이를 명중시켰다. 그러나 호랑이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이광은 조심스레 호랑이에게 다가갔다. 가까이 가서 보자 그가 쏜 것은 호랑이가 아니라 호랑이 모양을 한 바위였다. 그가 쏜 화살은 바위 한가운데 깊이 박혀 있었다.
그는 자신이 단단한 바위를 화살로 뚫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는 다시 활을 들고 바위를 향해 쏘아보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화살이 박히기는커녕 화살촉이 튕겨 나가고 화살대는 아예 부러져 버리고 말았다.
같은 화살로 같은 바위를 쏘았지만, 결과는 다르게 나타난 것은 과녘을 향한 마음가짐이 달랐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주어진 환경과 목표가 같다고 해도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지금 우리는 얼마나 마음을 다해 목표를 겨냥하고 있는가?
이해할 수 없거나 설명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더라도
좋은 쪽으로 기적과 행운이 깃들인 멋진 일만 일어나길
눈뜨기 직전 꾼 아침꿈은 불길했지만, 오늘 하루는 꽤 괜찮았다.
진천 · 초평 · 청주를 돌고, 꽤 괜찮은 초계탕집에서의 메밀지짐과 온초계막국수를 맛나게 먹고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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